왜 ‘제목’과 ‘요약’이 중요한가#

  1. 첫 3초 가늠자 읽을지 말지, 다시 찾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가장 빠른 스캐닝 지점이다.
  2. 검색·링크의 기준점 파일·태그가 아무리 많아도 제목이 모호하면 검색 노이즈가 급증한다.
  3. 기억·복습의 앵커 뇌는 ‘라벨’로 정보를 압축해 저장한다. 제목과 요약이 곧 기억의 핀이다.

제목(Title)을 쓰는 5-단계 체크리스트 ― C.L.E.A.R 법칙#

  1. Concise (간결) : 10단어·60byte 이내를 권장.
  2. Loaded with keywords(키워드 포함) : 앞으로 검색할 단어를 반드시 삽입.
  3. Exact (구체) : “마케팅 회의” ×, “2025-06-21_신제품_런칭_2차_마케팅_회의” ○
  4. Actionable or Result(행동·결과) : “리서치 계획” 대신 “시장 리서치 계획 _초안”
  5. Referable (중복 회피) : 동일 주제 노트와 구별되도록 고유 식별자(날짜·버전·번호) 추가

Tip) Obsidian이라면 YYYY-MM-DD_주제_키워드 같은 파일명과 # Title 헤더를 동일하게 두어 파일 & 화면 구분을 일치시키면 헷갈림이 줄어든다.


요약(Summary) 작성 공식 ― 3 S 패턴#

S 내용 분량 가이드
Sentence 15-25자 한 문장으로 ‘무엇이 핵심인가’ 1 줄
Snapshot 숫자·키워드 중심 핵심 정보 3-5 불릿
Signpost 후속 행동·연결 노트 링크 1-3 불릿

콜아웃 활용 예 (Obsidian 기준)

> [!abstract] TL;DR
> • 10월 15일 출시 확정, 예산 1억  
> • TV·SNS 2채널 동시 집행  
> • 다음 회의: 7월 3일, 광고 시안 검토

현장에서 바로 쓰는 템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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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ases: ["신제품 2차 마케팅 회의"]
tags: [회의, 마케팅, 런칭]
summary: 10월 15일 출시·예산 1억·SNS/TV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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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1_신제품_런칭_2차_마케팅_회의

> [!abstract] TL;DR  
> • 출시 D-115: 10/15 확정  
> • 마케팅 예산 1억, 매체=TV+SNS  
> • 액션: ①광고 시안 7/3 까지, ②인플루언서 계약 초안

## 안건
1. 일정 최종 확정 …
  • 제목 = 파일명 = H1
  • YAML summary는 플러그인(QuickAdd, Dataview)으로 한눈에 목록화 가능
  • abstract 콜아웃은 모바일에서도 접힘/펼침으로 가독성 ↑

잘못된 사례 vs 개선 예시#

구분 나쁜 예 좋은 예
강의 노트 제목 “3주차 강의” “23-03-15_유체역학_베르누이방정식”
블로그 초안 제목 “노트 정리” “한눈에 정리하는 코넬 노트법 4단계”
요약 “대충 이런 내용” “킬러포인트 3가지 + 다음 액션 2개”

실전 운영 루틴#

  1. 기록 직후 3분 투자 → 제목·요약 완성 (늦어질수록 세부 기억이 사라져 품질 급락)
  2. 주간(Weekly) 리뷰에서 요약만 훑어 과거 노트 재탐색
  3. 중요 프로젝트는 ‘Index 노트(MOC)’를 만들어 요약 부분만 ![[노트링크^블록ID]] 트랜스클루전으로 모으면 대시보드 완성
  4. 글쓰기·보고서 작성 시 키워드 검색 → 요약 훑기 → 원문 점프 (요약이 있는 노트가 자료 조사 속도를 2-3배 단축)

핵심 한 줄#

“읽는 사람이 3초 만에 ‘무엇·왜·어떻게’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제목은 C.L.E.A.R, 요약은 3 S 패턴으로 습관화하라.”